|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시, 중국관광객 유치 위한 본격 시동

중국 최대 규모 관광교역전(CITM) 참가, 서울의 다양한 매력 소개

맹창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13억 중국 관광객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발을 걷었다.

‘2010년 한국방문의 해-서울과 함께’를 맞아 본격적인 해외 홍보 마케팅을 위해 중국 최대 규모 관광교역전인 ‘중국국제관광교역전’ 참가와 중화권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 초청 ‘서울관광 팸투어’ 개최가 바로 그것.

서울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곤명에서 개최되는 ‘2009 중국국제관광교역전(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참가한다.

‘중국국제관광교역전’은 중국 최대 규모의 관광교역전으로 올해에도 해외 92개국, 3880개의 단체 및 기관이 참가하며 약 8만 여명의 관람객이 전시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한강 레인보우 카페, 광화문 광장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고 ‘2009 서울빛축제’ 등 서울만의 겨울 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참관객 대상 전통한복 체험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현장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서울에 대한 호감을 증대 시킬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도시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화권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23일~27일까지 ‘매력적인 이웃도시-서울’ 팸투어도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 초청 대상은 중국과 대만 5개 도시의 주요 여행사 상품 기획자와 언론매체 기자단 13명.

시는 서울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집중 소개해, 기존 관광지 방문 경험이 있는 중국인들의 서울 재방문화 활성화와 함께 서울을 ‘방문할 때 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인식시킬 계획이다.

팸투어 코스는 △N서울타워 테디베어전시관 △2009년에 새롭게 선보인 63시티 왁스뮤지엄 △한국의 집 ‘취선관’ △명동 난타 전용극장 등이며 △삼성전자 홍보관 △덕수궁 △워커힐 공연 등 중국 관광객들이 특히 선호하는 코스로 구성했다.

또한 중국의 경제력을 갖춘 여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시내 피부과 및 화장품 샵 등을 방문하여 ‘뷰티케어 코스’도 추가했다.

서울시는 이번 중국 최대 규모 관광교역전 참가 및 팸투어를 계기로 신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현지 미디어를 통해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을 홍보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중화권 관광객의 관광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2010년 서울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객의 도시별로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서울관광상품개발을 통해 관광도시의 서울의 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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