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점수가 낮게 나온 것을 비관한 재수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5시40분께 광주 북구 야산 산책로에서 재수생 A씨(23)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B씨(51)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월 군에서 제대한 A씨는 2010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뒤 성적이 낮게 나오자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숨지기 전 부모와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폰 예약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수능 성적을 비관한 이씨가 유년기 때 살았던 광주를 찾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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