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천시 포도나무봉사단 필리핀 마닐라 의료봉사

15일부터 17일까지 쓰레기촌 거주 현지민, 언어소통 어려움 많은 한인교포대상

박우성 기자

인천시와 포도나무 봉사단은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시 자매도시 필리핀 마닐라 시립병원에서 태풍피해이주민과 쓰레기촌 거주 현지민,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많은 한인교포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79명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약 2천여 명에 달하는 현지민 진료를 계획하고, 봉사 1일차에는 태풍피해 이주민과 쓰레기촌 거주 현지민을 대상으로, 2일차에는 의료소외 계층 현지민과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많은 한인교포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마닐라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약 9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구입·후원받아 필리핀 마닐라시에 기증했다.

포도나무 봉사단은 회원각자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남몰래 도와 오다가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되어 2008년 9월경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목적으로 구성 됐다. 발족과 동시에 장봉도와 볼음도 의료봉사를 실시, 자장면봉사, 김장나누기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필리핀 마닐라 의료 봉사활동도 자비로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시와 민간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의료봉사활동으로 포도나무 봉사단은 의료봉사활동 참가자 구성, 의약품 구입 및 분류 등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고 인천광역시는 자매도시 마닐라시와 의료봉사활동에 필요한 제반업무를 처리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시민들은 국제도시 인천시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시는 자매도시 간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국제도시로서의 인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봉사의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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