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은 2009년도 화재·구조·구급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는 전년대비 6.4% 감소, 구조건수는 64.1%증가, 구급건수는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경기도에서는 총 1만463건의 화재가 발생해 79명이 사망하고 473명이 부상당하는 등, 약 816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대비 화재발생건수 6.4%, 인명피해 26.3%, 재산피해액은 58.5% 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화재발생현황을 원인별로 분석해 보면 전기적요인 2576건(24.5%), 부주의 2159건(20.9%), 담배 1337건(12.6%), 기타 기계적요인 1124건(10.6%), 방화 710건(6,8%)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구조활동 분야는 크게 증가했다. 총 7만8722회 출동하여 1만6583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879명의 중상자들이 부상으로 인하여 20년간 근로활동을 못했다면 2009년 노동부의 근로자 월평균 임금이 264만원을 임을 감안할 때 1조 1천9백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구조사고 유형별로는 동물구조 1만9658건(38.7%)와 시건개방 5989건(11.8%)이 전체의 50.5%를 차지했고, 장소 별로는 주택 1만4767(29%), 아파트6805(13.4%), 도로 6204(12.2%)순이었으며, 월별로는 8월 1만2057(23.7%), 9월 9605(18.9%), 7월 5165(10.1%)이 전체의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구조활동의 급격한 증가는 주 5일 근무 정착으로 인한 레저활동 증가와 기온상승으로 인한 벌떼출현 및 문개방 등 생활안전분야 구조활동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구급활동도 41만5970회 출동(14.1% 증가)하여 30만4417명(13.6% 증가)을 병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일 평균 834명을 이송하는 수치로 경기도가 신도시 개발 등 수도권 집중화에 따라 지난 5년간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연간 평균 2.41%, 전국 평균 0.6%)로 구급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실 예로 경기도 소방공무원이 1인당 담당하는 주민 수는 2137명으로 전국 평균 1535명보다 39%가 많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해마다 구조·구급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만큼 09년도 화재·구조·구급활동 분석을 토대로 시기별·테마별 소방안전대책과 맞춤형 긴급구조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인년 한 해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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