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졸업예정자 10명 중 7명이 현재 미취업 상태이며 이 중 38.3%는 졸업을 유예할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가 1월 2일부터 24일까지 4년제 대학 2010년 2월 졸업예정자 4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취업 졸업예정자 중 38.3%가 졸업유예를 결정했거나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졸업을 유예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63.2%가 ‘졸업생이 아닌 재학생 신분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를 꼽았다. ‘영어공부·자격증 취득 등 취업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50.9%,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 22.8%, ‘인턴십을 하기 위해서’는 20.2% 이었다. 이외에도 ‘공무원 준비를 하기 위해서’ 9.6%, ‘해외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서’ 4.4% 등이 있었다.
졸업을 유예하기 위해 동원한 방법은 ‘졸업연기 신청을 했다’가 26.3%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고의적으로 이수과목을 철회·삭제했다’ 16.7%, ‘졸업논문을 내지 않거나 졸업시험을 보지 않았다’ 13.2%, ‘이수학점을 채우지 않고 일부러 수업을 적게 들었다’와 ‘토익 성적표나 자격증 등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각각 14.9%를 차지했다. ‘재학 도중 휴학을 신청했다’와 ‘교수님께 F학점을 달라고 요청했다’는 각각 7.0% 이었다.
졸업 유예기간은 '한 학기(2010년도 1학기)'가 43.9%로 가장 많았다. '1년(2010년도 1~2학기)'은 20.2%, '2년(2010~2011년도)' 7.9%, '아직 정하지 않았다' 6.9%, '1년 반(2010년도~2011년도 1학기)'은 5.3% 이었으며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란 응답도 15.8%를 차지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졸업예정자가 기졸업자보다 구직활동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65.7%가 '그렇다'고 답했다.
커리어 이정우 대표는 "졸업예정자가 기졸업자보다 구직활동에 유리하다는 속설 때문에 졸업을 늦추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뚜렷한 목표나 계획 없이 시간벌기식 졸업유예를 할 경우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음으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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