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재생에너지업계에 5.5조원 쏟아붓는다

정부, 산업육성·수출확대에 총력 지원키로

김동렬 기자

신재생에너지업계와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의 투자계획까지 합한 국가전체의 올해 신재생에너지분야 투자액은 작년도 3조 5924억원 대비 52% 증가한 5조 4655억원으로 예상된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올 한해동안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설비증설 및 R&D 등에 작년 2조 4558억원에 비해 57.9% 증가한 3조 8971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여기에 한전과 6개 발전자회사, 지역난방공사 및 수자원공사 등 RPA기관이 64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8083억원을, 지방정부는 1309억원을 투자한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금년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과 수출산업화의 원년이 되도록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정부재정 지원과 기업의 투자에 힘입어 초기시장 창출 및 산업화의 기반은 마련되었으나, 신재생에너지가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수출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인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투자확대의 애로사항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 법안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하고 있으며, 국산 개발제품에 대한 초기시장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수출확대를 위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과 수출금융의 지원확대, 해외판로개척 지원, 수출경쟁력강화를 위한 부품·소재 및 장비 국산화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올해 크게 산업육성 가속화·수출산업화 촉진·선진인프라 구축 세부분으로 나누어, 9가지 세부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육성 가속화를 위해서는 우선 서로 기술 및 산업기반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별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원별 차별화된 산업발전전략'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R&D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좀더 체계적인 R&D 지원이 될 수 있도록 R&D 혁신을 통한 투자효율성 제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금융·세제 부문에서 산업육성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여 산업화 촉진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산업화 촉진을 위해서는 우선 원별 전략 지역·국가별 해외시장 진출 환경을 분석하여 종합적인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수립,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다.

업계의 수출애로 해결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KOTRA·협회·수출금융기관(수보·수은 등), 정부 등이 참여하는 수출지원협의회를 운영,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거대시장으로 부상할 해상풍력 개발을 선점하기 위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 기술개발·제도개선·계통연계 등을 포괄한 해상풍력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여, 해상풍력의 실적 확보 및 수출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선진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기업의 조속한 투자환경 조성과 최소한의 준비기간 부여를 위해서 RPS 도입 법령 정비를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양적 보급확대에만 치우친데 반해 보급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사후관리의 강화를 위해 보급사업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보급제도 개선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선진국 수준의 정책지원기반 마련을 위해 국제기준(IEA) 및 선진국가와 상이한 신재생에너지 기준·범위를 재정립하고, 신재생에너지 통합정보시시템을 구축한다.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 혼합을 의무화하는 RFS 도입방안을 금년중 마련하고, 중소기업이 애로를 겪고 있는 기술·제품의 시험대 기반을 전략거점에 구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