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장애인 당사자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위해 12일부터 18일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요원 12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사업’은 장애인 당사자가 공공시설의 불편사항을 직접 조사해 편의시설이 실질적으로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지난해 시작된 사업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니터 요원을 선발하여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기본이 되는 보도, 육교,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 교통시설을 비롯해 장애인 이용도가 높은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편의시설을 점검하게 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 요원은, 보조인의 도움 없이 활동이 가능한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서울시 거주 등록된 장애인으로, 선정은 12일부터 18일까지 주소지 관할 자치구청에 접수한 신청자 중 자치구별 5명씩 선발한다.
모니터 요원은 기본교육 실시 후 팀을 구성하여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모니터 활동을 실시하고, 1일 3만8천원의 임금(월 최대 95만원)을 지원받는다.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의 취지는 ‘장애인이 편리하면 모두가 편리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민 편의증진 사업으로, 서울시가 이용자 중심 도시환경 가진 무장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사업이다.
복지수혜 대상으로서의 장애인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개선하는 장애인으로서 복지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사업이며 또한 장애인(인구의 3.5%) 뿐만 아니라 노인·임산부·어린이·영유아동반자 등(인구의 26.4%) 까지 이용편의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 결과, 6300여 곳이 넘는 교통시설과 공공시설을 점검하고 총 연장 2천5백킬로미터의 보도를 직접 답사하여 4만여 건이 넘는 지적 사항을 발굴했고, 이 중 2만 여건을 시정·개선(45.1%)했으며, 그 예로 마포구 대흥로에는 시각장애인용 유도블록과 횡단보도 신호등에 음성안내기와 잔여시간 표시기가 설치됐다.
지난 해 선발된 모니터 요원은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소속되어 3인1조로 현장에서 점검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사업에 참여하기 전에는 50.6%가 미취업 상태였으나 1년간의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가계에 큰 보탬을 얻었으며(참가자의 90.5%), 가족관계가 개선되고, 사회생활이 늘어났다고 설문조사에서 밝혔다.
참가자들은 “장애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었다 평할 만큼 장애인 당사자 모니터링이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교통약자 중심의 도로 등 이동환경을 장애인의 시각에서 점검하여 개선하는 전환점이 마련돼 서울시는 ‘장애 없는 보도디자인 가이드라인’ 과 광화문광장 개장 전 시장과 함께 모니터링 실시 등으로 무장애 도시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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