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북도,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 추진

경북 구미의 ‘모바일융합기술센터’…총사업비 1350억원

박우성 기자

경상북도는 세계 모바일 일등국가로 도약을 위한 핵심 거점 지원 기관인 경북 구미의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1350억원의 대형 국책사업인 모바일융합 기술 센터는 지난해 말 지식경제부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1월 14일 정부 (지식경제부)의 “글로벌 모바일클러스터 구축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국가 모바일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을 대내·외에 공포한 바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사업에 288억5천만원을 들여 센터가 들어설 舊 금오공대 건물을 전용시설로 리모델링, 모바일 3세대 중국 방식인 TD-SCDMA 관련 기지국과 네트워크 시설 구축, 모바일 부품·소재 관련 환경유해물시험과 성능평가 장비 일부 도입을 하게 된다.

또한, 올해에 종료 예정인 MFT(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 구미 센터의 장비 및 테스트 관련 시설을 모바일융합 기술 센터로 이전·통합할 예정이다.

올해에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내년부터 이동통신 2세대 방식인 GSM과 세계 최대 모바일 시장인 중국의 3세대 TD-SCDMA 방식에 대해 국내 모바일 관련 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의 모바일 기업들은 테스트비용 절감, 제품 개발 속도의 증대 등으로 국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도는 밝혔다.

중국은 모바일 시장규모가 1억 5천만대로 세계 최대이며, 모바일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이동통신 기술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올해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것 이며, 내년부터는 2세대 GSM방식과 중국형 3세대 TD-SCDMA 방식의 테스트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연간 500억 이상의 해외 테스트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제품의 가격경쟁력 제고와 관련 모바일 기업의 매출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올해가 우리나라 모바일산업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환기가 되어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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