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학기 준비 ‘T-테크’ 가르치세요

권호영 기자

새해를 맞이해 자녀들에게 알뜰한 경제관념을 심어주려는 부모님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을 위한 재테크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 비용 절감을 위해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하며 똘똘한 경제관념과 알뜰한 생활습관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이른바 ‘T-테크(Traffic 재테크)’교육이 인기다.

T-money 발행사인 (주)한국스마트카드는 신학기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경제적인 대중교통 사용교육을 위한 ‘T-테크(Traffic 재테크) 알뜰백서’를 소개했다. ‘T-테크’는 어린이·청소년 할인 요금 적용을 위한 카드 할인 등록에서부터 경제적인 대중교통 환승할인제도 활용까지 새어나가는 대중교통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담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카드, 구입 후 10일 이내에 등록해야

티머니 카드로 버스와 지하철 등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시 어린이·청소년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카드 할인 등록이 선행돼야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청소년, 어린이는 카드를 구매할 때 반드시 자신의 연령에 맞는 권종의 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만 6세에서 만 12세까지는 어린이 권종의 카드를, 만 13세에서 만 18세까지는 청소년 권종의 카드를 구입해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반드시 구입 후에는 10일 이내에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에서 할인 등록을 마쳐야 계속적으로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 사탕카드 어린이
▲ 사탕카드 어린이
▲ 사탕카드 청소년
▲ 사탕카드 청소년

구입 한 지 10일 이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10일 경과 시점부터 일반 요금이 부과되어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된다. 하지만 10일 경과 후에도 할인 등록은 가능하며 등록 후 3일 이후부터는 다시 할인 요금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한번 등록된 카드는 등록 시 입력한 주민등록번호상의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요금이 변경될 나이가 되면 자동으로 변경된다. 티머니 카드의 경우, 어린이로 등록한 회원이 만 13세 생일이 되면 요금이 자동으로 청소년 요금으로 전환되고, 만 19세가 되면 일반 요금으로 전환된다. 할인 적용은 1인 1카드로, 다른 카드를 할인 등록하게 되면 기존 등록된 카드의 할인 적용은 해제된다.

◆신용카드와 동일한 T-money 소득공제

티머니 선불카드는 처음 1회만 등록하면 매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을 통해 자동 정산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금액뿐 아니라, 편의점 등 전국 5만여 개의 티머니 유통결제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도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최대 5장까지 사용 중인 티머니 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자녀 등의 부양가족이 사용한 티머니 금액도 소득공제 대상이다. 따라서 자녀가 사용하는 티머니 카드도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을 해야 한다. 근로소득자인 경우 총 급여액의 20%를 초과하는 티머니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20%가 연말정산 시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의 사용금액과 합산되어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3G(3세대)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티머니(T-money)’도 모바일 상에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 탈 때 적립되는 T 마일리지

티머니 카드로 서울버스와 지하철 등 수도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0.1%가 T-마일리지로 적립된다. T-마일리지는 다시 카드에 충전해 대중교통뿐 아니라 편의점 및 PC방 등 유통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T-마일리지를 적립하려면 카드번호를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T-money 제휴사 포인트를 T-마일리지로 전환해도 교통비로 사용이 가능하다. GS칼텍스와 띠앗, 서울시 마일리지 등 다양한 포인트를 T-마일리지로 전환해 T-money로 충전할 수 있다.

◆하차 후 30분이내 최대 5회까지 무료 환승할인

통합거리비례제에 시행에 따라 T-money 및 모든 후불교통카드에 적용되는 가장 큰 혜택 중 하나가 환승 할인 제도다. 통합거리비례제에 따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등을 하차 후 30분 이내에 환승하면 최대 5회까지 무료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승 할인을 해서는 매 하차 시 반드시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하차 태그하는 것을 잊고 지나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자녀들에게 환승 여부에 상관없이 가급적 하차 태그를 하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좋다. 경기도 일부 버스 노선의 경우 환승하지 않아도 이동거리만큼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항상 하차 태그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한국스마트카드 전략마케팅팀 서선우 팀장은 "자녀들을 위한 부모들의 재테크는 많지만 아이들이 매일 직접 사용하는 교통카드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경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도 자녀를 위한 장기적인 재테크의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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