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시, 연예인과 함께 장애 인식개선 영상물 제작

‘우리들의 아름다운 출발’ 영상 교육자료 제작, 학교·시설 등에 무료 제공

지은식 기자

 

서울시는 장애인과 연예인이 함께 만든 ‘우리들의 아름다운 출발’ 영상 교육자료 5편을 제작, 학교 및 시설 등에 무료로 제공해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5편의 영상자료는 개개인의 장애 정도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예인과 함께 체험하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5편의 영상자료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제공된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 장애인과 연예인이 함께하는 동영상 내용은 각 20분 분량 5편과, 내용을 요약한 각 3분 분량 5편으로서 서울시 장애인종합 홈페이지 (http://friend.seoul.go.kr)에 게시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무료로 제공된다.

유형별 장애인과 연예인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가는 사회적 인식개선은 서울형 그물망복지의 실천사례의 하나이다.

휠체어 장애인농구단과 농구스타 한기범,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휠체어 장애인농구 대회’는 운동을 통한 지체하지(다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 청각장애인 예술단(비버DEAF)과 4인조 가수(러블리)는 서로의 노래를 수화로 연습하여 콘서트 후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해 주는 모습의 영상을, ▲ 시각장애인 김수빈 학생과 산악인 엄홍길 교수의 만남을 통해 겨울산행을 떠나게 되고 미래의 꿈을 나누는 모습이 겨울산의 경치와 어우러지는 영상을, ▲ ‘맨발의 기봉이’ 마라토너 엄기봉씨는 영화배우 김보성과 함께 출전한 마라톤 대회에서 서로를 생각하며 힘차게 달리는 형제와 같은 친근함을 나타내기도 하며, ▲ 지체(팔)장애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수영선수가 된 최중선씨에게 개그맨 조원석씨가 수영을 배우면서 그 동안의 슬럼프를 극복해 가는 진솔한 모습을 담고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렇게 제작된 영상자료는 학교나 복지시설 등에서 교육용 자료로 제공되며, 문화·체육행사 등 각종행사 개최 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학교, 복지시설에서는 동영상DVD를 활용하여 학생 등이 단체로 시청이 가능하며, 개인은 서울시 장애인종합홈페이지에 올려진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영상물은 정보전달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설명을 함께 담았으며, 동영DVD 설명문은 음성출력 리더기를 통해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2차원 바코드를 병행하여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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