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건설주택포럼, 건설업계 위기 정부 개입 필요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DTI규제 완화 필요

정태용 기자

건설주택포럼은 16일 역삼동 한신인터벨리에서 건설 및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업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미분양 증가, 입주율 하락, 건설사 위기 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지규현 교가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에서 지 교수는 건설업계 위기의 심각성 및 정부 개입의 필요성과 주택 시장 정상화를 위한 DTI규제 탄력적 완화, 현재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 양도세 감면 제도 재시행 및 보금자리 주택의 임대비율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고, 문제 해결을 위해선 정부의 선별적 규제 완화와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중론이 모아졌다.

토론자로는 김호철 교수(단국대), 심윤희 차장(매일경제), 이상근 상무(롯데건설), 정희남 박사(국토연구원)가 패널로 참여했다.

지규현 교수는 “미분양 증가,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건설업계는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고, 또 유동성의 위험도 가지고 있다”며 “이미 일부 건설사들이 하나, 둘 퇴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계속 지속될 경우 금융기관 건전성까지 악화될 수 있어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 교수는 시장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주택시장도 DTI규제를 탄력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고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도 양도세 감면 제도 재시행과 민간이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주택의 분양 비중을 줄이고 임대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