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외교·지경부, 개도국에 정책·지식 전수 나선다

외교통상부가 퇴직 전문가들을 개발도상국에 파견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외교통상부는 경제발전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할 퇴직전문가 100명을 지식경제부와 함께 22일과 오는 6월 각각 두 차례에 걸쳐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무상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국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자문단 파견사업(World Friends Advisors)'을 통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간 50명 정도의 인원을 파견할 예정이며, 22일 1차 모집공고를 통해 7개 분야에 39명을 모집, 가나·에콰도르·캄보디아 등 14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저·중소득 개도국에 대한 행정, 교육, 의료, 농업 등 분야의 정책자문과 지식전수를 통한 개도국의 빈곤 감소 및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 지원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도 '퇴직전문가 파견사업(Gray Experts Project)'을 통해 42억원의 예산을 들여 50명 정도를 파견할 예정이며,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10개국 18개 분야에 파견할 2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파견되는 전문가는 해외 봉사의욕과 함께 모집하는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로, 파견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파견대상자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류·면접평가를 거쳐 선정한 뒤 현지 문화 적응을 위해 약 1∼4주간의 교육을 거친 뒤 이르면 오는 5월부터 현지 공공기관에 파견될 예정이다.

파견자에게는 별도의 임금 없이 체재비·항공료·활동비·의료비·보험료 등 소요경비로 1인당 연간 약 8000만원을 지원하며, 사무공간 등은 개도국 현지 공공기관에서 제공하게 된다.

파견기간은 외교부의 '중장기 자문단 파견사업'의 경우 6개월∼1년이며, 지경부의 '퇴직전문가 해외파견사업'은 1년이 원칙이지만 이후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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