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천안함]함미 재차 진입 시도…식당 조리실 확보 목표

천안함 구조탐색에 나선 군이 3일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군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해난구조대(SSU) 20여 명을 사고해역에 투입,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미 설치해 놓은 인도 줄을 이용해 갑판에서 승조원 식당 입구까지 진입했으며, 이 곳에서 인도줄을 1개 더 설치한 뒤 식당안쪽 조리실까지 들어가 집중수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앞서 해군 특수전(UDT) 동지회 4명을 새로 투입, 2인1조로 공기압축기(compressor)를 이용한 함미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었지만 거친 파도로 인해 SSU 요원들을 대신 투입했다.

현재 구조탐색 작업을 벌이는 광양함(3000t급)에는 UDT, 해난구조대(SSU) 요원 등 190여 명이 대기중이다.

군은 2일에도 함미 진입을 시도했다가 갑판에서 승조원 식당으로 이어지는 입구에 전선과 소방호스, 부유물 등이 뒤엉켜 있어 실패했다. 군은 이날 식당 입구 쇠기둥에 로프를 묶고 뒤엉킨 부유물 등을 정리하고 작업을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식당 안쪽에 또다른 출입구가 있지만 이를 개방하면 양쪽 출입문이 열려 거친 물살에 혹시 있을지 모를 실종자들이 떠내려 갈 수 있다"며 "한 쪽문을 통해 계속해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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