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98금양호 어망,로프 기상악화 등으로 수색 어려움

인천 해양경찰서는 대청도 서방 30마일 공해상에서 캄보디아 국적의 화물선 타이요호와 충돌해 침몰된 저인망 쌍끌이 어선 98금양호(99.5t)의 수중수색이 기상 등의 이유로 지연도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98금양호 수중수색 업체로 선정된 주식회사 언딘은 수중수색을 위해 작업선 3척과 전문잠수사 17명이 사고 현장에 도착 수중수색 준비를 마치고 금양호 침몰 해역의 기상과 수중수색을 위한 검토 등을 하며 수색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있다.

언딘은 23일 새벽 2시30분께부터 4시30분까지 2차 수중작업을 실시하였으나 금양호 침몰 지점에 어망·로프 와이어 등이 산재해 있고 뻘에 침식된 부분과 수색 구역 내 각종 부유물 등이 많아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으로 인해 향후 기상·조류 등을 감안해 재수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 발생 후 현재까지 경비함정, 선박 482척 항공기 54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 지난 3일 실종자 중 두 명의 시신을 인양한 뒤 7명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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