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소기업, 수출 많이 하세요’

홍민기 기자

서울시가 KOTRA와 손잡고 서울소재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시는 매월 1회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해외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요르단, 방글라데시 등 중소기업 주요수출 8개국, 50개사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서울시 중소기업과 연결시켜 줄 계획이다.

12일 오전 서울파트너스하우스 한강홀에서 개최된 금년 첫 수출상담회는 ‘요르단, 방글라데시 수출상담회’가 열려 알바르구티 카 트레이딩(AL BARGHOUTHI CAR TRADING) 등 14개사의 요르단 중고차 수입 바이어와 유니크  일렉트릭(Unique Electric) 등 2개사의 방글라데시 IT 수입바이어가 참가했다. 

요르단은 2009년 약 8만대 이상의 한국산 중고차가 수출된 제1의 중고차 시장이고 방글라데시는 한국산 IT 제품의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수출상담회는 KOTRA에서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국내업체의 상담을 주선했다.

서울시 오승환 산업지원담당관은 “서울시와 KOTRA가 손잡고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를 정기적으로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로서 서울시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길이 더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파트너스하우스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하여 서울시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가 열리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장의 공관을 개조해 마련한 글로벌비즈니스 전용시설이다. 이 곳에서 중소기업들의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1118만9500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23건 6837만7649달러의 수출·투자유치 계약을 성사시켰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다시 낮추면서 고등교육 재정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서 대학 재정 압박과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목표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환경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가 31일 이틀째 이어지며 ‘셀프조사’의 한계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사 과정의 독립성 부족과 노동자 보호 미흡 문제가 맞물리면서, 플랫폼 기업 전반을 겨냥한 제도 개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이송을 반복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김정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산 정보만으로는 실제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부산 고교생 응급환자 사망 사례를 계기로,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단순한 병상 부족이나 이송 지연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현장 의료진의 문제의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한국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선택이나 성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에 드러난 실태를 중심으로 고립의 원인과 제도적 대응 과제를 문답 형식으로 짚어본다.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부가 등유·LPG를 주로 사용하는 난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겨울철 에너지 복지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환율과 연료비 상승이 맞물리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다만 일회성 지원의 한계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이 26일 공개되면서 사용자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내년 3월 10일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해석 지침을 제시했지만, 원청 책임의 범위와 노동쟁의 인정 기준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각 차는 여전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