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7일 "경기 권역 보금자리주택 분양가에 거품이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금자리주택 청약마감 결과 경기 권역 내 보금자리주택 일부가 미달된 이유는 경기권의 '반값 아닌 반값아파트'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경기 권역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는 평당 평균 880만원으로 경실련 추정원가보다 평당 280만원 약 30%가 거품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경기 권역 보금자리주택 중 25평 기준, 분양가 2억 2000만원이었지만 경실련 분양가는 1억 5000만원으로 가구당 약 7000만원 높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이는 관료들과 LH공사 등 공기업이 보금자리 반값아파트조차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MB정부 임기인 2012년까지 60만호를 공급하는 것을 감안하면 최대 30조원 규모의 거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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