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EBS 연계율도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김은영 진학사 평가위원은 “이번 6월 모의평가는 그간 출제되었던 수능 기출문제의 유형을 많이 활용해 기본에 충실히 공부한 학생의 경우 어려움 없이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며 “올해 수능은 EBS 연계율이 70%로 높아지면서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별력은 EBS 외 문제에서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언어영역
6월 모의평가 언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지문 길이 및 문항 수가 다양했던 지난해의 경향이 그대로 반영되었고, 새롭고 다양한 유형보다 역대 수능에서 출제되었던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었다. 시각 자료 및 <보기>를 활용한 문제가 많은 것도 작년의 수능 경향을 이어온 것이다.
하지만 세밀한 의미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나 추론·비판·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변별력을 가질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BS 연계율을 살펴볼 때, 현대 소설 임철우의 ‘눈이 오면’과 고전 소설 ‘낙성비룡’은 EBS 교재에 실린 작품으로, 지문 일부가 중복되어 출제되었으나 문제에서 다루는 내용은 전혀 달랐다.
또한 ‘추론’과 관련된 인문 제재와 ‘재현’과 관련된 예술 제재는 EBS 교재와 소재 및 테마가 유사하였으나 지문의 내용 및 이에 따른 문제는 판이하였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 수리영역
이번 6월 모의평가는 비교적 어려웠던 작년 수능 및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이는 작년 수능부터 기출문제를 변형하여 출제하겠다는 평가원의 출제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반복 출제되었던 유형에서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6월 모의평가 출제 범위를 고려할 때 나형의 경우 전 출제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되었고 가형의 경우 수학 Ⅱ의 단원인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다항함수의 미분법에 치중되어 출제되었다. 중요 개념의 기출문제를 변형하여 출제하겠다는 평가원의 출제 의도와 같이 단원별로 자주 출제되었던 유형의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나형의 경우 지수와 로그, 수열과 수열의 극한,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등이 통합되어 출제되었고, 가형의 경우 함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극한과 미분에 대한 문항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수학적 사고력을 묻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올해 수능에서는 가형의 경우 6월 모의평가 출제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적분, 이차곡선, 벡터 등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신유형 문항의 출제가 예상된다. 나형의 경우 대부분의 문제들이 모든 수학책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들이었고, 가형 역시 EBS 교재와 그래프 모양이나 문제의 형태가 비슷했지만 역시 모든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들이었다.
◆ 외국어영역
외국어영역은 범교과적인 내용의 다양한 소재로 출제되었으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편이었다.
신유형은 출제되지 않았지만 그간 큰 변동이 없었던 유형 구성에 있어서 문항수 변동 및 축소가 특징적이었다. 특히 학생들이 매우 어려워하는 빈칸 문항이 5문항에서 7문항으로 대폭 늘어나고 빈칸 문항의 난이도도 고난도에다 선택지도 길어져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다.
EBS 연계율은 지문이 직간접적으로 상당히 연계되었으나 유형이나 어휘가 바뀌어 출제되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연계된 문항을 맞힌다고 본다면 변별력은 EBS 교재 외 문항에서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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