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 지 오늘로 6개월을 맞았다.
이 회장은 경영에 복귀하면서 “앞으로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위기론’을 펼쳤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오직 변화뿐’이라는 사실을 내세워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시동을 건 것이다. 경영 복귀 한 달여 만에 2020년까지 친환경과 헬스케어와 관련된 신사업 분야에 총 23조원을 투자키로 하는등 큰 결정을 내렸다. 반도체와 LCD 분야 등에 26조원 투자를 결정했다. 결과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아직 명확한 규명이 나지 않는 ‘오너 경영’의 장점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이 회장의 큰 구상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에 그대로 이어졌으면 한다. 이 회장은 얼마 전 “과거 30여년 동안 위에서 쭉 해왔는데 잘 안됐다. 문제는 아래에서 피부로 못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일종의 반성의 의미로도 풀이될 수 있어 앞으로 이 회장이 행보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이 회장의 ‘통 큰’ 경영이라면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도 그리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이 회장은 사회에 눈을 돌려야 한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리더로서 우리 사회의 구석진 곳을 보살피고 어루만져야 한다. 국민들은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새로 태어나는 이 회장의 모습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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