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와 매장 등 상업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이 2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해양부가 서울과 6개 광역시의 오피스빌딩 1000동 및 매장용 빌딩 2000동의 3분기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0.70%포인트 하락한 1.13%, 매장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은 0.60%포인트 떨어진 1.1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오피스빌딩의 경우 서울(1.35%), 부산(1.18%), 성남(1.16%), 수원(1.24%) 등이 1%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광주는 공실증가와 자산가치 하락에 따라 0.29%에 그쳐 전국에서 수익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은 성남이 1.36%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1.27%) △안양(1.24%) △대전(1.17%) △서울(1.17%) △광주(1.06%) △수원(1.08%) 등의 순이었다. 울산은 자산가치 하락추세가 지속돼 0.59%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국내 리츠(REITs) 시장의 활성화, 저금리 추세, 경기회복에 따른 사무직 인구 증가 등으로 투자수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업구조조정 등 침체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수익률 감소에 따라 공실률은 증가했다. 3분기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9.5%를 기록했다. 성남이 5.4%로 공실률이 가장 낮았으며 울산은 21.2%로 비어 있는 사무실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매장용 빌딩의 공실률은 10.3%로 2분기와 같았다. 안양이 2.7%로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였으며 대구의 공실률은 17.3%로 가장 높았다.
한편 3분기 오피스빌딩의 평균 임대료는 ㎡당 1만4800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원 떨어졌으며 매장용 빌딩은 ㎡당 4만1900원으로 30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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