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H 공동주택 청청에너지, 국내최초 국가승인

김동렬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국민임대주택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가 공동주택분야에서는 국내최초로 CDM(청정개발체제)사업 국가승인을 획득했다.

▲ 영암용앙지구의 태양광 설비
▲ 영암용앙지구의 태양광 설비

▲ 논산대교지구의 태양광 설비
▲ 논산대교지구의 태양광 설비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전기료 절감을 통한 저소득층의 주거비지원 목적으로 지식경제부와 LH의 예산으로 전국 34개 지구 2만186세대 국민임대주택에 설치된 총 2855kW 태양광 발전설비가 지경부로부터 CDM 국가승인서를 발급받은 것이다.

이와 관련, 26일 이지송 LH 사장은 "이번 CDM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약 5억원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R&D 분야에 재투자하거나 당해 입주민을 위한 도서보급 등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LH는 앞으로 태양광, 연료전지, 소형풍력,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확대하고 감축되는 온실가스배출량을 CDM사업으로 등록해 CERs(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한 수익 창출과 더불어 국가 녹색성장을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국민임대주택 태양광 CDM이 향후 UN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되면 향후 10년간 감축되는 온실가스배출량 약 2만4000톤 규모의 CERs를 확보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20년산 중부지방의 소나무 83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한편, LH는 지난해 2월 택지개발지구로는 세계최초로 평택 소사벌지구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UNFCCC에 CDM사업으로 등록, 향후 7년간 약 3만2000톤 규모의 CERs를 확보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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