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어린이집 급식 위생 ‘심각’… 달팽이밥에 거미국? 충격

김영주 기자
광주의 한 어린이집 급식에서의 일명 '달팽이밥'과 '거미국'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광주서구청은 9일 한 어린이집에서 배식을 받은 한 어린이의 밥과 국에 달팽이와 거미가 발견됐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위생에 큰 문제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급식에서 이물질을 발견한 어린이는 교사에게 이를 알렸고 어린이집 측은 즉시 피해 아동 부모에게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측은 어린이집 식단 위생 상태를 점검해달라는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현장 점검을 진행, 급식에 이물질이 섞였던 것으로 판단하고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더불어 이 어린이집에서는 5월 16일 점심 메뉴로 흰 쌀밥에 상추 몇장과 된장과 깍두기가 전부인 '고기없는 쌈밥'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해 비난을 산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래서야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겠나", "해도 해도 너무 했다", "자신의 아이에게 준다고 생각했으면 저렇게 했을까 싶다"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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