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저축은행 비리 혐의로 기소된 김장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오늘 낮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즉시 출동한 한강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지난달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에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 부원장보가 검찰 수사 압박에 시달리다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강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김 부원장보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투신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부원장보는 오늘 낮 12시 33분쯤 서울 용산구 동작대교 남단에서 뛰어내렸으며,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한강구조대에 의해서 김 원장보는 구조됐으며, 곧바로 인근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전 국회의 저축은행 국정조사에 나간 김 부원장보는 휴회를 틈타 한강으로 나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으로부터 금감원 검사 때 편의를 제공해주는 등의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골프 접대 등 향응과 백화점 상품권, 현금 등 2천2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다른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자신의 친구에게 3차례에 걸쳐 총 4억5000만원을 대출해주도록 삼화저축은행 측에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자신에 대해 이러한 의혹이 불거지자 사의를 표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채 이후 관련업무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한편, 김 부원장보는 지금까지 계속되어 온 검찰수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53.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52.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30.jpg?w=200&h=130)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17.jpg?w=200&h=130)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16.jpg?w=200&h=130)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06.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