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천안 청수택지지구 분양 활발

김진수 기자

[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충남 천안 청수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용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부터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청수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분양률이 30%대에서 50%대로 큰 폭으로 올라갔다.

개정안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가구수 제한 규정 폐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30일 준공된 청수택지개발지구는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1년여가 지난 5월말 현재 545필지 가운데 200필지만이 분양돼 36.7%의 저조한 분양률을 보였다.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경기 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불과 2개월여만에 111필지가 분양돼 57.1%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중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다 가구수 제한 폐지에 따른 원룸형 주택 건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개정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3~5가구로 제한하는 단독주택 가구수 규정을 폐지하고 층수도 최고 4층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경기활성화 대책이 천안지역 택지 분양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잔여물량 소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보합…경기 분당·수지 강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보합…경기 분당·수지 강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횡보 국면을 이어갔다. 경기도에서는 분당·수지 등 규제지역 및 상급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오히려 강화되며 수도권 내 가격 양극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