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T "아이폰3GS 가입자 아이폰4S로 바꾸면 10만원 할인"

박우성 기자

[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KT는 애플이 지난 1일 공개한 방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아이폰4S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일부터 전국 올레 매장과 인터넷 올레닷컴(www.olleh.com), 휴대전화 문자 ’##4545’을 통해서 예약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KT는 일단 신규 가입자 유치에 앞서 기존 아이폰3GS 가입자를 아이폰4S로 전환시키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11월 말 KT를 통해 아이폰3GS를 구입해 약정 만료를 앞둔 가입자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KT는 자사 아이폰3GS 가입자들이 아이폰4S로 기기변경을 하면 가격 할인, 사전가입 우선순위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폰4S 스페셜 기변 이벤트’를 준비했다.

연말까지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3GS를 KT에 반납하면 기기 상태에 따라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아이폰4S 구매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4 가입자는 최대 16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기존 KT 아이폰 가입자들이 예약가입을 할 때 ’##4545’번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델과 색상을 문자로 보내면 선착순 1만명에 한해 개통 우선권을 부여한다. 아이폰을 쓰지 않던 가입자도 문자로 먼저 신청하면 빠른 차수를 부여받게 된다.

이 밖에 KT는 기존 가입자가 아이폰4S 값을 낼 때 포인트인 ’별’을 사용하면 적립된 별만큼 할인을 해주고, 최근 6개월 평균 국내 음성통화료가 3만원 이상인 가입자가 올해 말까지 아이폰4S로 바꾸면 2만∼6만원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약정 기간이 많이 남은 가입자들이 아이폰4S로 갈아타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승계기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존 사용하던 단말기와 잔여 할부금을 타인에게 넘기면 승계를 받은 사람은 할부금 중 3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KT는 또한 클라우드 기능 등이 대폭 강화된 아이폰4S를 사용하기에 좋은 자사의 우수한 네트워크와 '에그' 단말기 등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워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KT는 이와 관련해 “아이폰4S의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과 ’아이클라우드’, ’포토스트리밍’, ’와이파이 동기화’ 등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기능은 KT의 앞선 네트워크 더욱 빛을 발한다”며 "KT는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CCC)로 안정적이고 빠른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9만4천곳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 와이파이 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4G 통신인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에그’ 단말기에 가입해 월 5천∼1만원만 내면 3G 서비스보다 최대 3배 빠른 4G의 속도로 아이폰4S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아이폰4S 예약가입 신청자 중 100명을 초청해 11일 오전 8시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 1층에 있는 올레스퀘어에서 현장 개통, 축하공연,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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