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입주 한달 앞으로

김진수 기자

[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입주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막바지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행복청에 따르면, 다음달 26일 연기군 남면 나성·송원리 일원에 2천242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첫마을 1단계 아파트 건설이 모두 마무리됐다.

상수도, 가스, 열배관 시설 등 기반·공급시설 공사도 모두 완료돼 시운전에 들어갔다.

건설청은 내일부터 28일까지 사흘동안 첫마을 1단계 입주민을 대상으로 최종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계약자들은 바닥재, 전기, 수도시설 등의 하자 여부를 살펴보면 된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2단계 아파트(4천278가구)도 88%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정률도 74%를 넘어섰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마을공동체의 교류를 위해 주민센터, 경찰지구대, 119 안전센터 등의 공공시설과 학교, 공원녹지, 복지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한 곳에 배치한 시설로, 이 가운데 경찰지구대와 119 안전센터, 우체국 등의 행정기관은 준공이 완료된 상태이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서는 학교는 1·2단계 아파트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내년 3월과 9월에 각각 개교하게 된다.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6곳이다.

세종시와 대전 권역을 연결하는 세종시~대전 유성 도로, 금강 2교 공사 등 주요 간선도로는 다음달말 개통돼 세종시에서 대전 노은동까지 이동시간이 2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첫마을과 금강생태하천을 연결하는 7만9천661㎡ 규모의 수변공원은 주민 입주에 맞춰 조성돼 살구나무 커뮤니티 마당, 전망마당, 숲속 휴게테라스, 가족 놀이마당 등의 편의시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내달 1일부터는 연기군청, 연기교육지원청, 건설청, 농협, 우리은행 등 5개 기관 합동으로 입주민들의 민원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

첫마을은 2006년 8월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된 김종국씨의 '디자인된 일상, 구축된 대지'라는 제목의 작품을 구체화해 2007년 7월부터 개발됐으며 원형지 상태의 지형을 잘 살려 녹지 및 역사유적을 보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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