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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에 국내 최고 높이 전망용 타워·최대 규모 호수공원 착공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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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용 타워와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이 올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잇따라 착공된다.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 내에 450m 높이의 '청라시티타워' 공사를 오는 8월 착공하고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도 오는 3월 착공돼 내년 하반기에 공원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행사인 LH는 인천의 랜드마크이자 청라국제도시의 구심축이 될 청라시티타워의 경우, 건축현상 설계 심사를 통해 오는 13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3월까지 기본설계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3∼4월에는 시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8월 시공사 선정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청라시티타워를 설계·인허가·착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08년 국제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36개국 143개의 청라시티타워 설계후보 작품 중 이달 안에 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총사업비 2천500억원을 들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전인 2014년 9월에 청라시티타워를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청라시티타워는 국내 전망용 타워 중 최고 높이로, 전망대에서는 북한 개성지역까지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H는 또 청라시티타워와 연계해 총사업비 1천100억원을 들여 동서 3km, 남북 1.5km 길이의 수로를 포함, 호수면적이 36만3천㎡ 규모인 청라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국내 최대 호수공원인 일산호수공원(호수면적 30만㎡)보다 더 큰 공원이 될 전망이다.

인천 서구의 중심공원이 될 중앙호수공원은 수질·수리모형 실험과 유지용수공급관리 방안이 확정돼 2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청라시티타워와 중앙호수공원 완공과 함께 당초 목표대로 오는 2013년 6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검암IC가 개통되고 같은 해 9월 공항철도 청라역 개통이 연달아 이루어지면 청라국제도시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청라역, 검암IC, 경인고속도로연결로 등 교통인프라가 구축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라국제도시가 수도권 서부의 핵심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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