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 잇따른 AI에 정부 방역대책 나서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6개 검사소, 30개 사무소에 공문을 보내 중국 고병원성 AI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검역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선전과 작은 강을 사이에 둔 홍콩에서는 죽은 닭에서 AI 바이러스가 발견돼 지난달 21일 도매시장에 나온 닭 1만 7000마리를 도살처분했다.
농식품부는 방역을 위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의 휴대품 검색을 강화하도록 당부하고 축산관계자들은 소독과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철새도래지 인근 오리농장에 AI 바이러스가 유입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상 방역훈련을 시행해 시·도와 검역검사본부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가을 철새가 날아들기 시작한 작년 10월 6일부터 24시간 대기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AI 방역 상황실과 실무작업반을 각각 4월과 5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과 홍콩은 가금류와 가금육 제품의 수입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고병원성 AI 발생 지역으로 지정해 국경검역을 하고 있어 국경을 통해 AI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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