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매일 아침 반복되는 수도권 광역버스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TF가 구성된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10일 연합뉴스 및 보도전문채널 뉴스Y의 프로그램 'Y초대석'에 출연해 "출퇴근길 광역버스가 매우 혼잡해 차내 혼잡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TF를 구성하고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하는 정기이용권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심각한 광역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을 팀장으로 하는 합동 TF에는 국토부 대중교통과장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자치단체 대중교통 실무과장이 참여한다.
교통안전공단,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인천개발연구원, 경기개발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합류한다.
정부가 서울~경기 간 광역버스 155개 노선의 출근시간 최고 혼잡도(승차인원 대비 최대 차내인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136%에 이르고, 150%를 넘는 노선도 59개나 됐다.
광역버스 수요가 출퇴근 시간에만 집중되어 있고 버스전용차로는 포화상태여서 운행하는 버스 대수를 늘리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미리 정기이용권을 구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하는 '정기이용권버스(Membership Bus)'를 올해 상반기 안에 도입한다는 계획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미흡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TF는 수도권 광역버스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근본대책으로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이 강남역이나 서울역 등 서울 도심 지역으로 지나치게 집중돼 혼잡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고 일부 노선의 개편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차횟수를 줄이고 노선을 최대한 직선에 가깝게 개편해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을 줄이는 노선 직선화 방안도 추진하며, 최고 혼잡도가 150% 이상인 59개 노선에 대해서는 버스 대수를 늘릴 방침이다.
또 정류소에 설치하는 BIS(버스정보시스템)를 이용해 차내 혼잡 정보를 제공해 승차 인원을 분산시키는 방안도 TF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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