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T협력업체, 개인정보 조회 프로그램 제작·판매..'KT 개입 의혹'

불특정 다수에게 10∼30만에 팔려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KT의 위치정보서비스(LBS) 부문 협력업체가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해 가입자의 위치와 인적 사항을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또 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또환 이번 사건에 KT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KT의 노동인권 침해 등 개선을 주장해온 '죽음의 기업 KT·계열사 노동인권 보장과 통신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6일 "경찰이 불법 개인정보 조회 프로그램을 만들어 판매해온 혐의로 KT 협력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 조회된 개인 정보는 10∼30만원에 불특정 다수에게 팔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공대위는 이번 사건에 KT 개입 의혹에 대해 "협력사가 방대한 개인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KT의 개입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신업체와 인터넷업체가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판매한 사건은 수차례 있었지만, 조회 프로그램까지 만들어 판매한 것은 초유의 일"이라고 말했다.

공대위는 이어 "KT는 지난 2010년 지방자치단체 선거운동 기간에 불법으로 선거홍보 문자를 발송했다가 과징금을 낸 전력이 있다"며 "이번 일도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발생했다는 점에서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KT는 이런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다며 "A사의 불법행위에 협력한 일이 전혀 없으며 경찰이 KT를 조사한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