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면적 10만148㎢…여의도의 40배 늘어
국토부, 2012년 지적통계연보 발간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40배 가량 늘었다.
16일 국토해양부가 발간한 '2012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 국토의 면적은 10만148.2㎢로 지난해(10만33.1㎢)보다 115.1㎢가 늘어났다.
이는 여의도(윤증로 둑 안쪽, 2.9㎢) 면적의 40배에 해당한다.
국토면적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강원도 철원군의 비무장지대(DMZ) 토지대장 복구·등록 사업(94.1㎢)과 전남의 농업·공업용지 매립사업(9.8㎢)의 영향이 컸다.
올해 지적통계에는 도서(島嶼)지역 현황, 집합건물면적 증감 추이, 구획정리와 토지개발사업 완료 현황 등의 내용이 새롭게 실렸다.
전국 100대 도서의 총 면적은 5천228㎢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섬은 제주도(1천833㎢)이고, 그 다음이 거제도(379.23㎢)와 진도(374.98㎢)이다. 가장 작은 섬은 경남 통영의 용초도(3.4㎢)로 확인됐다.
아파트 등 집합건물 면적은 280.1㎢로 집계돼 1990년 70.2㎢, 2000년 250㎢에 이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목별로는 임야(6만4천336.7㎢)가 국토의 약 64%로 조사돼 가장 많은 비중을, 광천지(5천247.3㎢)가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10년 전보다 밭(0.25%↑), 공장(4.3%↑), 도로(2.0%↑) 면적은 늘었고 논(1.0%↓), 임야(0.74%↓), 염전(0.31%↓)은 줄었다.
공장용지(781㎢)는 지속적인 산업단지 개발로 1990년(246㎢)보다 3.2배 늘었다.
지난 10년동안 공장용지 면적은 입지여건이 좋은 수도권에서 49%, 비수도권에서 36% 증가했다.
국토의 0.28%를 차지하는 묘지(285.7㎢)의 총 면적은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사설묘지(104.4㎢)는 전년보다 1% 감소했고 공설묘지(130.9㎢)는 1% 증가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부터 지적통계연보를 499개 기관에서 883개 기관에 확대 보급한다.
지적통계연보의 상세 내용은 국토부(www.mltm.go.kr)와 통계청(www.kostat.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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