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전국 대형마트 중 72%가 이번 주말 임시 휴무에 들어간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전국 매장 369곳 가운데 264곳이 오는 10일 문을 닫는다.
이는 서울의 25개 자치구 가운데 23개 구가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해 월 2회 강제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형마트별로는 홈플러스가 103개 점포로 가장 많고 이마트가 98곳, 롯데마트 65곳 등이다.
기업형슈퍼마켓도 전국의 점포 1천84곳 가운데 71%인 766곳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는 대형마트 강제휴무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 4월 22일 이후 전국 최대 규모다.
강제 휴무로 문을 닫는 대형마트는 지난 4월 22일 전체의 약 30%였으나 5월 13일 약 40%로 늘었고, 5월 27일에는 60%로 더 늘어났다.
대형마트 측은 10일 휴무로 총 900억원가량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 취급액 감소분도 10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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