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쌍용건설 매각이 결국 결렬됐다.
이로서 쌍용건설은 2007년부터 다섯 차례나 매각이 무산됐다.
쌍용건설은 지분매각 추진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캠코)와 이랜드월드간 주식매매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늘 매각심사소위원회와 본회의를 열어 캠코와 이랜드의 쌍용건설 지분매매 계약을 심의, 이랜드를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외했다.
매각 결렬과 관련, 이랜드가 캠코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를 문제삼아 발생 가능한 손실에 대해 지급보증을 더 해주고 가격을 깎아 달라는 무리한 요구 때문이었다고 알려지고 있고 또한 이랜드의 인수자금 마련 계획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도 원인이 되었다는 분석이 있다.
쌍용건설의 과제는 유동성 위기 문제다.
쌍용건설은 올해 만기인 1천5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을 자력으로 갚아야 한다. 그러나 대주주인 캠코에 대해 쌍용건설을 방치해 이같은 결과를 냈다는 비판과 함께 증자 등을 통한 자금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쌍용건설 노조는 공자위가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관리책임에 대한 책임문제를 거론하고 있고 10월 초 예정인 국정감사까지 문제를 이슈화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무산으로 캠코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쌍용건설 지분을 정부에 현물로 반납하거나 현금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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