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동탄2신도시 아파트 초기계약률 GS건설·호반건설·우남건설 70% 웃돌며 '선전'

김진수 기자
[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동탄2신도시에서 동시분양을 진행한 5개 업체가 지난 19일 본계약을 마무리한 결과, GS건설, 호반건설, 우남건설은 70%를 웃도는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지만 KCC와 모아종합건설 등 경쟁력이 부족한 중견 건설사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분양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GS건설, 호반건설, 우남건설 등은 초기 계약률이 70%를 웃돌며 선전했다.

우수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을 모았던 우남건설의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은 총 1442가구 중 약 75%가 계약자를 찾았다.

우남건설의 한 관계자는 "동시분양 업체 중 계약일정이 가장 늦기 때문에 중복 당첨된 205가구를 빼고 계약을 진행한 점을 고려하면 거의 다 팔린 셈"이라면서 "추석 전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장 먼저 계약에 나선 호반건설의 '호반 베르디움'의 초기 계약률은 70%를 웃돌았고, 이번 동탄2 신도시 동시분양에서 브랜드 파워가 가장 큰 유일한 메이저 아파트인 GS건설 '동탄센트럴자이'의 초기 계약률도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의 경우에는 9.10 양도세 감면 대책이 나온 뒤 수요자들이 미분양을 노리고 청약을 포기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입지와 브랜드 등에서 강점을 지닌 사업장은 무사히 계약을 마친 셈이다.

하지만 중소 건설사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1순위 청약 마감을 하지 못했던 모아종합건설의 '모아미래도'와 KCC건설의 'KCC스위첸'의 계약 성적은 저조해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모아종합건설과 KCC건설은 분양 가구수도 많지 않은데다, 중복 당첨으로 경쟁업체에 청약자를 대거 빼앗긴 탓에 타격이 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보합…경기 분당·수지 강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보합…경기 분당·수지 강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횡보 국면을 이어갔다. 경기도에서는 분당·수지 등 규제지역 및 상급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오히려 강화되며 수도권 내 가격 양극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