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대구시와 비슷한 수준"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8784만원, 전세는 1억1378만원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B국민은행은 부동산정보사이트 KB부동산 알리지(R-easy)를 통해 출범 1주년을 맞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을 조사,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세종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월말 현재 1억878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시(1억8560만원)보다 약간 높고 지방 5개 광역시 평균(1억8937만원)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세종시 인접 지역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대전시(1억9801만원)보다는 낮았지만 충남(1억5976만원), 충북(1억4358만원)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세종시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억1378만원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이 비슷했던 대구시와 지방 5개 광역시의 전세가격이 각각 1억3898만원, 1억3534만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세종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매매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세종시는 입주한 지 1년이 갓 지난 신도시로 기반시설을 아직 갖추지 않아 아파트 전세가격이 대전시 등에 비해 낮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시 인접 지역인 대전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1억3602만원이었으며, 충남은 1억1291만원, 충북은 1억8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 비율)은 6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접 지역인 대전시(68,5%), 충남(69.7%), 충북(69.8%) 뿐 아니라 대구시(74.4%), 지방 5개 광역시(71.4%)보다 낮은 수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세종시에 아파트 입주와 함께 기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주거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은 자체적인 수급뿐 아니라 주변지역 시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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