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한솔그룹의 지주사 전환 계획에 차질이 빗어졌다. 지주사 설립 전제 조건인 한솔 CSN의 분할 및 합병 계획에 주주들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분할 및 합병계획을 이미 승인했던 한솔제지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후속 방안을 논의 중이다.
30일 한솔CSN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분할 및 합병 계획안을 상정했으나 주주들의 반대로 합병 계획안을 통과 시키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와 한솔CSN을 오는 9월 1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투자회사간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로 전환하려던 한솔그룹의 지주사 전환 계획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한솔CSN의 합병 계획이 주총서 부결된 이유는 높은 주식매수 청구권 때문이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한솔CSN의 주주들이 분할에 대해선 승인했지만 합병건은 반대했다"며 "현재 한솔CSN의 주가는 3535원 선인데 주주들이 회사 측에 요구할 수 있는 주식매수 청구원 행사가인 4084원과의 차이가 커 기관 투자자들이 반대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솔제지는 같은 시각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합병안을 모두 가결했다. 다만 금융당국에 제출한 분할·합병 계획서에 따르면 양사 중 한 회사라도 주총에서 합병안이 부결되면 합병 계약은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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