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박씨, "김정은 암살영화 북한에 살포하겠다"
'인터뷰'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미국 영화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루어 화제가 된 작품이다.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는 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조직으로부터 해킹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박 씨는 "대북전단 살포 행사는 평화적 인권활동인 만큼 정부가 이를 제지해서는 안 된다"며 "날 교도소에 잡아넣지 않는 한 대북전단 살포는 절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해당 영화의 DVD를 북한에 살포하려고 시도하면 제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DVD를 북한에 날리는 것은 북을 도발하는 행위이며 지역 주민도 항의하기 때문에 신변안전에 대한 위협 가능성이 큰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부도 이에 맞춰 신변 안전 조치를 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DVD를 날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씨는 이런 방침에도 DVD 살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다만 정부가 장관 명의로 공문을 보내는 등의 방법으로 공식 요청을 하면 자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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