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핀란드 4인조 장애인 펑크밴드, 유로비전 가요제 도전

-
핀란드 록밴드 PKN의 멤버들

 

핀란드 록밴드 PKN의 멤버들
핀란드 록밴드 PKN의 멤버들

 

다운증후군과 자폐증 등의 장애가 있는 4인조 펑크밴드가 핀란드 대표로 유로비전 가요제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은 'PKN'이란 이름의 이 4인조 밴드가 오는 5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로비전 가요제 결선에 핀란드 대표로 출전해 85초 분량의 '나는 항상 해야만 해'라는 곡을 부를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1998년 유로비전 가요제 우승자인 이스라엘 성전환 가수 다나 인터내셔널, 지난해 우승자인 오스트리아 여장남자 가수 콘치타 부어스트에 이어 또 한 번 편견에 도전하게 됐다.

아울러 평균 연령대가 40대인 중년 남성 펑크록 가수들로 구성된 'PKN'은 유로비전 가요제에 출전하는 첫 번째 펑크밴드가 될 전망이다.

영국의 도박업체 벳프레드는 'PKN'의 우승 확률을 5분의 1로 점치면서 이 밴드를 이탈리아와 에스토니아 대표에 이어 3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큰 출전자로 예상했다.

 'PKN'의 보컬인 카리 알토는 핀란드 YLE 방송에 "모든 장애인들은 좀 더 용감해야만 한다"며 "장애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혹은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스기타 연주자인 사미 헬레는 가디언에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사회에 저항하고 있다"면서도 "우리가 정치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핀란드 대표가 유로비전 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6년 출전했던 5인조 헤비메탈 밴드 '로디'(Lordi)가 유일했다.

유로비전 가요제는 1956년 스위스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아바(ABBA), 셀린 디옹, 조니 로간 등 유명한 가수들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