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1월 고용동향이 제조업과 도매 및 소매업의 고용이 부진한 가운데 건설업과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의 고용 증가에 힘입어 취업자가 33만여명 늘었고 고용율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취업자는 지난 해 11월 대비 1만9천명 감소하면서 청년실업률은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재정집행과 예산집행을 통해 고용위험을 최소화하고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659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 9천명 증가한 가운데 고용률은 61.1%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 대비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증가세를 보인 곳은 건설업이 11만 1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6.0% 오른 가운데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이 8만 5천명 (4.7%↑), 숙박및음식점업 7만 4천명 (3.3%↑), 교육서비스업 5만 4천명 (2.9%↑) 증가세를 보였다.
취업자 감소세를 보인 산업은 제조업이 10만 2천명 감소-2.2%)한 것을 비롯해,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 4만명 (-3.1%), 도매및소매업 1만 9천명 (–0.5%)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세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5개월 연속 이어졌으며, 10월에 이어 두달 연속 10만명대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제조업 취업자가 2개월 연속 10만명 이상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9월 이후 7년 2개월만에 처음이다.
또한 운수업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철도파업 등 영향으로 이 분야 취업자가 1만4천명 감소했다.
11월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0.3%p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3%p 상승한 66.6%로 4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20대가 취업자 수가 1만 6천명 줄면서 9개월 만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작년 동월 대비 고용률이 떨어진 연령층으로 기록됐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만9천명 감소했지만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고용률은 0.1%p 오른 41.9%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률은 3.1%로 1년 전과 같았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제조업 부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신규채용 위축 등으로 1년 전보다 0.1%p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이번 청년층 실업률은 지난 2003년 11월 8.2%를 기록한 이래 13년만에 최고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자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9.9%였다. '취업을 위한 학원·기관 수강 등 취업 준비'는 66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6만7천명(11.1%) 늘어났고 구직단념자는 1년 전보다 9천명 증가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연내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하고 예산 사업 집행을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대외 불확실성과 구조조정, 경제심리 위축 우려에도 경기 및 고용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한 일자리 중심의 국정 운영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연계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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