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2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7%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상승폭(0.32%)보다 0.15%포인트 낮은 것이다.
서울 강남·북 집값 상승 지역의 중개업소가 상당수 철시하면서 거래가 중단되고 정부 대책 발표 이후 매수자들도 관망하면서 상승폭이 둔화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값이 0.08%로 지난주(0.32%)보다 오름폭이 크게 축소됐고, 일반아파트도 0.19%로 지난주(0.32%)보다 감소했다.
도봉(0.58%)·동대문(0.52%)·관악(0.31%)·성동(0.31%)·강북(0.28%)·금천구(0.27%) 등 비강남권의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강남권은 강동구 둔촌 주공 등 일부 재건축 단지의 호가가 하락하면서 강남(0.10%)·서초(0.17%)·송파(0.12%)·강동구(0.05%) 등에서 상승폭이 둔화했다.
신도시는 0.06%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0.03%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3%)·일산(0.12%)·분당(0.09%) 등 1기 신도시 위주로 가격이 올랐고, 광교·위례·김포한강 신도시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이번에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된 광명시가 0.10%로 안양시(0.12%)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고 고양(0.10%)·시흥(0.06%)·용인시(0.06%) 등도 평균 이상 올랐다.
안양시는 안양-성남고속도로, 월곶-판교선 건설 등의 호재로 최근 매매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7%, 신도시가 0.04%, 경기·인천이 0.01%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강북(0.42%)·도봉(0.28%)·동대문(0.23%)·종로(0.21%)·구로(0.19%)·강남(0.18%)·은평구(0.18%) 등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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