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인 9월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달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주택 거래량은 9월 한 달간 이뤄진 주택거래 신고 건수를 계산한 것이나, 규정상 거래일 이후 60일까지 신고하게 돼 있어 8월 거래분이 대거 포함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5천572건으로 전달보다 35.8% 줄었고, 작년 동기 대비로는 1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 4구의 경우 거래량이 3천33건으로 전달 대비 44.7%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8·2 대책으로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고 강남 4구와 용산, 마포 등 11개 구는 투기지역으로 다시 묶였다.
수도권은 4만6천19건으로 전달보다 19.4%, 작년 동기 대비 11.3% 줄었다.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8만4천350건으로 작년 동기와 전달 대비 각각 7.9%, 1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국 거래량은 여전히 5년 평균치(7만2천198건)와 비교하면 16.8%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9월 아파트 거래량은 5만4천953건으로 작년에 비해 10.8% 줄었다.
연립·다세대는 1만7천61건으로 2.5%,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2천336건으로 1.4% 각각 감소했다.
9월 전월세 거래량은 입주 물량 증가에 힘입어 작년 대비 12.9% 증가한 14만1천430건을 기록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9%로 전달(42.1%)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9만5천927건)은 작년 동기 대비 11.5%, 지방(4만5천503건)은 16.1% 증가했다.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1~9월 누계 기준으로는 129만1천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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