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월세전환율이 10개월 만에 하락했다. 세입자는 그만큼 전세 대비 월세 부담이 줄어든 반면, 집주인들은 월세 수입이 감소해 임대사업 환경이 열악해진다는 의미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서울 아파트 기준 4.0%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3월 4.1%를 기록한 이후 10개월간 줄곧 보합세를 유지하다 지난 1월 0.1%p(포인트)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4.0%로 내려오면서 4%대 붕괴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말부터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하락하는 등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미 지난 1월 기준 서울 강남 11개 구(강남권역)의 전월세전환율은 전월(4.0%) 대비 0.1%p 떨어진 3.9%를 기록하며 2011년 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3%대로 내려왔다. 서울 강남 4구(동남권)의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7월부터 3.9%로 떨어진 뒤 1월 기준 3.8%로 다시 0.1%p 하락했다.
구별로 송파구의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3.5%로 가장 낮고, 금천구가 4.7%로 가장 높았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세입자들은 아무래도 전세물건이 많으면 전세를 찾지, 월세를 선호하진 않는다"며 "전세물건 증가와 전셋값 약세가 전월세 전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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