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분기 도시개발구역 아파트 1만 가구 공급될 전망

음영태 기자
아파트

2분기에 도시개발구역에서 아파트 1만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분기(4∼6월) 도시개발구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경기도 김포와 광주, 충남 서산, 경남 김해에서 총 5개 구역, 1만684가구로 집계됐다.

도시개발사업은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시설, 학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아파트는 전량이 일반에 분양되는 특징이 있다.

2000년 7월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전국에 418곳의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된 상태로, 이중 154곳의 사업이 완료됐고 현재 264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시개발구역은 도시철도 개통이나 역세권 개발 등 대형 개발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규모 기반시설이 같이 조성되는 만큼 택지개발지구의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히 주거단지가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인프라가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뛰어난 생활환경을 갖추는 경우가 많아 주거 선호도가 높다"며 "현재 대규모의 공공택지 개발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시개발사업이 택지지구 개발사업의 대안으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포에서는 향산지구와 신곡6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향산지구 규모는 39만5천58㎡로 왕십리뉴타운(33만7200㎡)보다 큰 규모이며, 이 곳에는 아파트는 물론 단독주택, 초등학교,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산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이달 말 모델하우스를 열고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 규모는 총 3천510가구다.

신곡6지구(50만7천593㎡)에서는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이 6월에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3차(2천92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또 경기 광주에서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인근으로 조성 중인 광주역세권 지구(49만5천747㎡)에서 GS건설이 5월에 아파트 1천41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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