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산업대출 증가 폭이 전 분기보다 확대했다. 증가액 절반 가까이를 부동산 대출이 차지했다. 제조업 대출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며 전체 산업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보면 지난 3월 말 예금취급기관 산업대출 잔액은 1천69조8천억 원으로 석 달 사이 18조3천억 원 증가했다.
산업대출은 개인사업자(자영업자)를 포함한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이 은행,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을 의미한다.
전 분기 대비 산업대출 증가액은 작년 2분기 14조3천억 원에서 3분기 20조6천억 원으로 확대된 뒤 4분기 15조원으로 쪼그라들었으나 올해 들어 다시 확대됐다.
전년 동기 대비 산업대출 증가율은 6.8%로, 작년 1분기(4.4%) 이후 매 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대출이 341조7천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4조2천억 원 늘었으며, 제조업 대출은 작년 1분기(6조2천억 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2016년 하반기부터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제조업 대출 증가세가 둔화했다가 구조조정 이슈가 어느 정도 일단락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중에선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 1조2천억 원),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 1조3천억 원)를 중심으로 대출 규모가 늘었으며, 서비스업 대출은 11조8천억 원 늘어난 630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업 대출이 7조9천억 원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부동산업 대출은 작년 2분기 6조8천억 원 이후 3분기 9조7천억 원, 4분기 8조5천억 원 늘었다가 증가 폭을 줄였다. 그런데도 여전히 1분기 전체 산업대출 증가액의 43.2%가 부동산 대출이었다.
아울러 전체 산업 대출에서 부동산업 대출(209조원)은 19.5%를 차지해 세부업종 중 가장 덩치가 컸다.
서비스업에서는 도·소매, 숙박및음식점업 대출( 3조9천억 원) 증가 폭도 두드러졌다. 건설업(40조7천억 원) 대출은 1조3천억 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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