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얼어붙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는 54.7로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돌았다고 6일 밝혔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달 전망치는 지난 11월보다 7.3포인트 상승했지만, 실적치(67.3)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연구원은 "지난달 큰 폭으로 하락했던 지역이 소폭 반등하면서 수치가 다소 상승했지만, 주택사업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로 보긴 어렵다"며 "오히려 비수기 진입,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73.3), 세종(77.7), 대전(83.3), 인천(82.2), 광주(80.6)는 70∼80선을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은 40∼60선에 머물렀다.
강원도는 47.8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과 세종은 지난 9월 30포인트 이상 급락한 이후 10월과 11월에는 조정 과정을 거치며 두 달 연속 70선을 유지했다.
재개발·재건축·공공택지 12월 수주전망은 재개발 84.2, 재건축 84.2, 공공택지 84.2로 집계됐다.
지방의 주요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시공자 선정이 진행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전망은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에는 못 미쳤다.
연구원은 "연내 실적 달성을 위해 지방의 주요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며 "다만 이주비 대출 어려움,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상승으로 인한 부담 증가 등으로 사업성 악화 위험이 커진 만큼 사업계획을 짤 때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12.jpg?w=200&h=130)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3/982351.jpg?w=200&h=130)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35.jpg?w=200&h=130)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10.jpg?w=200&h=130)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2/978233.jpg?w=200&h=130)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6/63/966311.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