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는 석 달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3천500가구…84% 급감

음영태 기자

앞으로 3개월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직전 3개월에 비해 84% 급감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은 9천510가구의 송파구 헬리오시티 등 2만2천여가구가 서울에서 쏟아져 전세 수요가 분산됐으나 오는 3∼5월 서울에 나오는 입주 물량은 3천500여가구로 현격히 줄어든 것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5월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는 9만423가구이며 이 중 서울 물량은 3천586가구로 집계됐다. 직전 3개월간 전국 입주 물량은 13만1천807가구였고 서울 물량은 2만2천542가구에 달했다.

3∼5월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3월 화성 동탄2 3천960가구와 수원 영통 2천41가구 등 1만9천232가구, 4월 용인 신갈 1천597가구와 시흥 은계 1천445가구 등 1만1천554가구, 5월 수원 광교 2천231가구와 시흥 배곧 1천89가구 등 1만298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서는 입주 물량도 줄었지만 아파트보다 행복주택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이 훨씬 많다.

주요 아파트는 3월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1천170가구와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 499가구, 4월 용산구 효창동 롯데캐슬 센터포레 478가구 정도다.

앞선 작년 12월~올해 2월의 경우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 베라힐즈(1천305가구),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원 아이파크(906가구),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1천957가구),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2천352가구) 등 주요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즐비했던 것과 비교된다.

지방에서는 3월 경남 김해 5천898가구 등 2만1천737가구, 4월 경북 구미 3천880가구 등 1만1천139가구, 5월 여수 웅천 1천781가구 등 1만6천4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3∼5월 입주 주택은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7천734가구, 60~85㎡ 5만6천365가구, 85㎡ 초과 6천324가구다. 공급주체 별로는 민간 7만6천212가구, 공공 1만4천211가구로 파악됐다.

아파트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