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 아파트값 뛰자 오피스텔 매매가도 상승

음영태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의 영향으로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2분기 연속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지난해 4분기 기준 오피스텔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경우 전분기 대비 0.40% 뛰면서 3분기(0.08%)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작년 상반기 2분기 연속 하락에서 하반기 들어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서울 강남권(동남권, 0.30%)보다 서북권의 오피스텔이 0.5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남권(0.50%), 도심권(0.34%)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서울지역의 상승세로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6%를 기록하며 3분기(-0.25%)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경기도와 인천의 오피스텔 매매가는 각각 -0.32%, -0.62%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대구광역시(0.11%)를 제외한 지방 광역시와 기타 지방도 일제히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오피스텔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서 신규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특히 지방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부진 등이 심화하며 오피스텔 가격도 약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오피스텔 전셋값은 서울(0.40%)과 세종(0.56%), 대구(0.40%) 등 일부 지역에서 상승했고 울산(-0.77%)과 광주(-0.60%), 부산(-0.27%), 인천(-0.17%), 대전(-0.06%) 등 다른 광역시는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최근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오피스텔 전세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기도(-0.17%)도 신축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공급물량이 늘면서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오피스텔 월세는 서울이 0.06%, 대구가 0.01%로 소폭 상승했으나 지방이 0.46%, 전국적으로는 0.21% 각각 하락했다.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5.17%로, 오피스텔 수익률은 5.45%로 전분기보다 다소 떨어졌다.

오피스텔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