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3월 3만3천여 가구 분양 예정…코로나19 여파에 불확실

음영태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부동산 분양시장의 물량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조사된 2월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26개 단지, 총 1만9천134가구(일반분양 1만5천465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15개 단지, 총 1만558가구(일반분양 7천812가구)로 나타났다.

예정 물량 대비 절반 정도의 실적에 그친 것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분양이 대거 연기된 탓이다.

3월에는 44개 단지 총가구수 3만3천433가구(일반분양 2만7천68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직방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수 57%(1만2천154가구), 일반분양은 95%(1만3천466가구)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1만2천702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6천706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있다.

지방에서는 2만731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경상남도가 3천234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요 분양 예정 단지로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호반써밋',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A10-1블록, A10-2블록',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울산 동구 서부동 '울산 지웰시티자이 1,2단지', 대전 유성구 둔곡동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2단지', 부산 사상구 덕포동 '덕포 중흥S-클래스' 등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불확실한 상황이라 3월 분양도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직방은 예상했다.

코로나19로 견본주택에 직접 방문하는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 등을 활용하는 등 분양 마케팅도 변화하고 있다. 직방은 "3월에도 사이버 견본주택 대체가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파트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