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3구와 용산구에서 초고가주택 거래 비중이 지난해보다 16% 이상 감소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20일 지난해와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공개된 자료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초구에서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지난해보다 16.3%포인트(p) 줄어든 37.5%이다.
같은 기간 용산구 9.4%포인트, 강남구 8.0%포인트, 송파구 5.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반면, 9억∼15억원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서초는 1.2%, 송파 1.3%, 용산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강남구는 지난해보다 4.4% 감소했다.
부동사 시장에서 고가주택 거래 비중이 감소한 데는 대출 규제, 자금출처조사 등 대출 규제뿐만 아니라 증여와 같은 대체 거래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직방은 분석했다.
직방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거래 중 증여의 비율은 2018년 이전에는 2∼4%였지만, 2019년에 9.7%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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