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하락…절세매물 소화에 낙폭 줄어

음영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하락했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일 조사 기준 이번 주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6% 하락했다.

양도소득세와 보유세 절세 매물이 연휴 동안 일부 소화되고, 매물이 회수되면서 낙폭은 지난주(-0.07%)보다 다소 줄었다.

강남4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0.21%에서 -0.17%로 하락폭이 줄었다.

지난주 0.29% 내렸던 강남구의 경우 금주 0.24% 떨어졌고 서초구는 -0.27%에서 -0.24%로, 서초구는 -0.17%에서 -0.12%로 낙폭이 둔화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 절세 급매물이 많았던 재건축 단지에서 연휴 기간 거래가 이뤄지며 호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 호가는 18억2천만∼18억5천만원을 넘어섰고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는 18억5천만∼19억원으로 올랐다.

아파트

양천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해 0.07% 떨어졌고, 강북지역에서는 마포(-0.07%)·용산(-0.06%)·성동구(-0.02%) 등 '마용성'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노원구도 지난주와 같이 0.02% 내리며 2주 연속 약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지난주 대비 0.10%, 인천은 0.22% 각각 상승했다.

분당의 아파트값이 0.07% 하락했고 과천시는 0.09% 떨어져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안산(0.33%)과 구리(0.23%), 안양시(0.20%) 등도 경기 위축 등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은 둔화했다.

인천에서는 부평구(0.36%)가 교통 호재가 있는 부평·산곡동 중심으로. 연수구(0.18%)는 옥련동과 연수동 소형 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수원시는 영통구가 금주 보합 전환하면서 지난주(0.14%)보다 낮은 0.10%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제주도가 0.12% 떨어져 지난주(-0.04%)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대전과 세종은 각각 0.08%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셋값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서울 아파트의 경우 0.02% 올라 지난주(0.01%)보다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강남4구의 전셋값이 지난주 0.02%에서 금주 0.04%로 상승폭이 커졌다.

한신4지구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서초구가 지난주 0.03%에서 금주 0.05% 상승했고, 강남구도 지난주 0.02%에서 0.05%로 오름폭이 커졌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동산#서울아파트값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