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5월 서울만 신규주택 없었다…수도권으로 수요 몰리나

음영태 기자

다음 달 수도권 입주 물량은 이달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 입주 물량은 '0' 세대로 집계돼 향후 공급 부족으로 인한 집값 상승이 우려된다.

다만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에 입주 물량이 증가로 장기적으로 집값이 급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2천31가구로, 이달(1만96가구) 대비 19.1%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달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없다. 서울은 월간 기준으로 201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입주 물량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직방은 전했다.

수도권에서는 5천467가구가 입주하면서 4월(1천848가구)의 2.9배로 급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방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8월까지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공급 감소에 의한 전셋값 불안정 우려는 당분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5월 경기도 입주물량 4896가구, 이달의 10배

내달 전국 시·도에서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4천896가구)로, 이달(432가구)의 10배 이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성남시 판교대장지구(2천85가구), 하남시 위례신도시(558가구)와 감일지구(684가구) 등 서울 인근의 개발사업지구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다.

판교대장지구는 개발 이후 처음으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다.

입주 단지는 판교더샵포레스트A12블록 542가구,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A1블록 529가구, 판교더샵포레스트A11블록 448가구,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A2블록 445가구, 판교대장A3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 121가구 등이다.

하남시에서는 학암동 위례포레자이(558가구)와 감일동 하남감일스윗시티B1블록(684가구)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부산이 1천514가구, 전남 1천154가구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경동리인뷰1차(298가구)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에일린의뜰(719가구) 등이 입주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주물량#수도권#아파트#집값#경기도#서울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